중국서 "코로나 기원은 미군 실험실" 음모론 대확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군 육군전염병의학연구소 실험실에서 기원했다는 음모론이 중국에서 크게 확산하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WHO가 제안한 코로나19 기원 2차 조사를 거절한 후 외교사절과 선전기구 등을 통해 세계보건기구, WHO가 미군 실험실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WHO는 지난 3월 코로나19가 중국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발표했지만, 중국이 완전한 원본 데이터를 주지 않았다며 2차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지난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정보당국에 지시한 코로나19 기원에 대한 추가 조사 시한은 이번 달 24일로 결과 공개가 임박한 상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