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조사팀 "'코로나 실험실 유출' 가능성 희박"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실험실에서 유출됐을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결론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P통신은 WHO 조사팀 보고서 초안을 입수했으며, 최종본에 가까워 보인다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는 네 가지 코로나19 전파 경로 시나리오가 담겼고, 조사팀은 이 중 '박쥐에서 다른 동물을 거쳐 인간에게 전파됐다'는 시나리오를 제일 우선에 뒀다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조사팀 관계자는 "번역 등 막판 작업이 진행 중이며, 수일 내 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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