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혐의 50대 자살 소동...고속도로 보수 트럭 충돌 / YTN

YTN news 2021-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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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세대주택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고속도로 보수 작업을 하던 트럭을 승합차가 들이받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건물 옥상에 위태롭게 앉아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서울 신림동 14층 건물 옥상에서 50대 남성이 자살 소동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소동에 앞서 신림동의 다세대주택 1층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긴급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어제(20일)저녁 7시쯤엔 충남 천안시 두정동의 편의점으로 승용차 한 대가 돌진했습니다.

경찰은 길 건너편에 주차된 차량이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스스로 굴러와 편의점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한 화물차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무서워요. 빨리 지나가요."

어제(20일) 오후 6시 20분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 나들목 인근을 달리던 25톤 화물차에 불이 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보였다는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화물차 타이어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20일) 저녁 8시 15분쯤엔 서해안고속도로 충남 당진분기점 인근을 달리던 승합차가 노면 보수 작업을 위해 차선을 막고 있던 1톤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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