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이 병원 옥상에서 자살 소동을 벌이다가 119 소방대원에게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전 10시 20분쯤 광주광역시 학동에 있는 전남대병원 제2 주차장 8층 옥상에서 A 씨가 뛰어내리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긴급 출동한 119 소방대원들이 건물 바닥에 에어 매트를 설치하고 A 씨를 설득해 자살 소동을 벌인지 40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A 씨는 병원의 치료와 처방에 불만을 품고 자살 소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 동부소방서는 A 씨를 인근 자살 예방센터로 인계했습니다.
나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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