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신규 확진 11일째 1000명대…여름철 방역 '비상'

연합뉴스TV 2021-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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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와이드] 신규 확진 11일째 1000명대…여름철 방역 '비상'


국내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비수도권 확산 속에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맞물려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어서 오세요.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어제 1,400명대 중반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현 상황이 지속되면 다음 달 중순 2,300명대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는 반면 유행이 통제되면 다음 달 말 600명대로 줄어들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일각에선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수도권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한 데 이어 비수도권에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일 발표될 예정인데요. 어떤 부분을 고려한 조치로 보세요?

제주도와 강릉이 거리두기 단계를 자체 격상하며 방역 강화에 들어갔습니다. 피서철이 본격화되면 수도권 풍선 효과도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오는데요. 비수도권에서 단계 격상이 추가로 필요한 것 아닐까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왔습니다. 대회 개막 엿새를 남겨둔 시점에서 대회 방역에 비상이 걸렸는데요. 감염자는 해외에서 온 관계자인데 국적 등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올림픽 개최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현재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해군 청해부대 장병 중 49명이 추가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함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인데요. 대규모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인도 연구진이 2차 유행 당시 '돌파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86%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일각에서도 백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최근 확산세 원인을 두고 일각에선 자가검사 키트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가짜 음성을 받은 무증상 감염자들이 조용한 전파를 일으킨 영향도 있을거란 주장인데요. 반면 숨어 있는 환자를 찾기 위해 자가검사를 늘려야 한다는 반론도 있습니다. 뭐가 맞다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였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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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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