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신규 확진 466명 '역대 최다'…방역 비상 대응
[뉴스리뷰]
[앵커]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늘(8일) 기준 466명 늘어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신규 확진 상당수가 외부 유입으로 분석되면서 군은 방역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코로나19 확진자는 8일 0시 기준 466명이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400명대에 접어들었는데 군 기준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오늘(8일 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466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742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육군 271명, 공군 148명 등에서 나왔습니다.
한 공군 부대에서는 100명대 집단 감염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민간에 비해서는 확진자가 적지만 집단 감염 위험성 때문에 군은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부 접촉을 통해 감염된 신규 확진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면서 입영 장병과 휴가 복귀자에 대한 방역 관리는 더욱 강화됩니다.
이에 따라 휴가복귀 장병은 PCR 검사 결과를 확인한 후 부대 복귀가 권고됩니다.
장병 신분을 인증받으면 PCR 검사 비용이 면제된다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입영장병은 입소 첫날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모두 받게 됩니다.
입소 3~4일차에는 중간 검사를 받는데 부대 여건에 따라 격리 기간이 현재 7일에서 최대 14일로 늘어날 수 있습니다.
한편 집단감염이 확인돼 주둔국 오만에 격리된 청해부대 36진에서는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청해부대 누적 확진자는 전체 승조원 304명 가운데 57명입니다.
청해부대는 현지시간 9일 2차 PCR 검사를 받은 이후, 격리 해제와 임무 복귀를 준비합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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