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 최영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인 어제도 1300명대를 기록하는 등 닷새째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국면이 본격화하면서내일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시행됩니다.

확산 세가 전국으로 퍼질 우려도 커지고 있는 상황 코로나19 자세히 짚어보죠.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또최영일 시사평론가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사흘째 1300명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추세가 생소하다, 이 정도면 참 심각하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최영일]
시민 모두 다들 깜짝 놀라신 것 같습니다. 사실은 내일부터 4단계가 수도권에 적용되고 두 주 동안 적용됩니다마는 사실은 이번 주말에 두 가지 양상이 있어요.

하나는 조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제가 직접 그냥 동네에서 보면 외식 먹자골목 같은 쪽에 사람이 좀 많이 몰렸어요, 저녁에. 호프 같은 쪽에 사람들이 많고. 마지막 불토다 이런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제 두 주 동안은 거의 봉쇄 수준으로 해 지면 못 나간다고 생각해야 되니까 친구들 만나고 그런 모습이 눈에 띄었지만 이미 지난 주중에 1000명 이상을 찍은 숫자를 보는 순간 놀란 시민들은 이미 외출을 자제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대부분 썰렁한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주말부터 적용하는 것이 옳지 않았겠냐 하는 전문가들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당국 입장에서는 이게 또 업소에 바로 제재가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에다 과태료도 들어가고 그렇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은 그래도 금요일 발표했기 때문에 준비할 시간은 이틀밖에 없었다고 봐야겠습니다.


지금 1300명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주말일 때는 몇 퍼센트 정도 줄어듦에도 불구하고 1300명대가 나왔다. 그렇다면 여전히 이것은 올라가고 있다, 이렇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이재갑]
그렇게 당연히 판단할 수밖에 없고요. 아마 지난주도 기억하시겠지만 700명대가 지난 3차 유행 이후에 처음으로 700명대를 찍고 나서 화요일, 수요일 넘어가면서 1200에서 1300명대 바로 넘어섰잖아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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