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감염 지표 악화...거리두기 4단계 전망 / YTN

YTN news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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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의 확진자 현황입니다.

이틀 전 발표에서 갑자기 급증했고,

어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될 숫자도 심상치 않습니다.

어젯밤 9시까지만 천100명이 훌쩍 넘으면서 오늘 다시 최다 기록이 나올 거라는 전망까지 있습니다.

감염 상황을 보여주는 대부분 지표가 악화할 대로 악화했습니다.

최근 일주일 평균 확진자를 이전 3주와 비교해서 얼마나 증가했는지 나타낸 겁니다.

전국적으로 보면 53%나 증가했고요,

서울은 증감률이 80%에 육박합니다.

한 명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기는지 나타내는 지표죠,

감염 재생산지수는 수도권과 전국 단위 모두 1을 훌쩍 넘었습니다.

그만큼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빨리질 수밖에 없는 겁니다.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최근 일주일 동안 9.9%로,

전주보다 3배 늘었고, 수도권에서는 이미 10%를 넘어섰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어제)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수학적 모델링을 이용하여 향후의 발생에 대한 전망을 추정해 보았습니다. 7월 말 환자 수를 기준으로는 현 수준이 유지되는 경우에는 1,400명 정도의 수준에 도달할 수 있으며, 현 상황이 악화될 경우에는 2,000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 상황을 4차 대유행이 시작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확산세를 막기 위해 수도권 거리두기를 가장 높은 4단계까지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를 거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회의 결과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YTN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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