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산발적인 집단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가족과 모임, 직장 등 일상생활을 통한 감염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
수도권 제외한 코로나19 발생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홍성욱 기자!
대구지역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연쇄 감염은 누적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벌써 20일 넘게 이어진 대구지역 유흥주점 집단감염.
이용자와 종사자, 이들로 인한 n차 감염이 계속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30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 유흥주점 확진은 지난달 12일 울산과 구미 확진자 일행이 대구 북구 산격동 호텔 지하 유흥주점을 방문한 뒤 시작됐습니다.
이외에도 수성구 들안로 바 형태의 주점에서도 누적 확진자가 43명으로 늘었습니다.
오늘 0시 기준으로 46명의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곳곳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대구지역은 변이바이러스까지 유행하고 있습니다.
대구시 방역 당국은 어제부터 오는 20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유흥주점 집단 감염은 대구뿐이 아닙니다.
경남 김해와 제주시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도 연쇄 감염이 이어지면서 두자릿수 누적 확진자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강원도 원주와 춘천에서도 유흥주점발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원주에서 50명, 춘천에서 42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일단 강원지역 유흥주점발 집단 감염은 더는 큰 확산은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지인과 가족, 또 동선이 겹치는 일반 시민들로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흥주점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연습장 관련 연쇄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 모두 20명이 넘는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청주시는 지역 내 노래연습장과 동전노래방 등 모두 720여 곳에 대해 오는 10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선박 부품 공장 관련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공장 직원이 처음 확진된 후 어제까지 모두 19명이 감염됐습니다.
특히 대구에서는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 외에도 동구에 있는 육가공 업체 관련 확진자가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606115734454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