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으로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증가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이지만, 외국인 노동자의 감염이 계속되는 등 산발적인 감염이 곳곳에서 이어져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전국부입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현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 늘어난 코로나19 환자는 3백56명입니다.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4.3%를 차지했는데, 이틀 연속으로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지역의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57명이 확진된 충남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연쇄 감염과 함께 지역 사회 감염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산시는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 등을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대전에서는 보습학원을 매개로 한 확진 사례가 2명 증가하는 등 확진자가 40명 늘었고,
광주에서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학교 등에서 감염이 이어져 확진자 34명이 추가됐습니다.
부산에서도 중학교와 유치원에서의 감염이 속출해 확진자 38명이 늘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유흥업소와 횟집, 직장인 모임 등을 통한 산발적인 감염이 계속돼 어제 하루 3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에서도 주점과 병원을 매개로 한 감염이 계속돼 확진자 26명이 추가됐습니다.
확진자가 가장 적게 늘어난 곳은 전남으로 1명이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비수도권의 확진자 증가세는 4차 대유행 이후 어느 정도 꺾인 상태인데, 이동량이 많은 추석 연휴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제주도는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채 제주를 방문했다가 방역에 막대한 피해를 주면 상권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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