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충북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감염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고, 사적 모임이나 직장에서의 소규모 집단 감염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지역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차상은 기자!
[기자]
전국부입니다.
비수도권 신규 확진자 상황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하루 비수도권에서 늘어난 코로나19 환자는 3백27명입니다.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0.5%를 차지합니다.
이달 들어 두 차례 있었던 연휴 이후 다행히 확진자가 급증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충북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어제 신규 확진자가 68명을 기록했는데, 비수도권에서도 환자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도내 외국인 노동자 사이에 퍼진 감염이 잡히지 않아 2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고, 청주에서는 축산전문기업 관련 확진 사례가 16명이 추가됐습니다.
중, 고등학생 사적 모임 관련 확진자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5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주시의 한 요양병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한꺼번에 11명 늘었고, 구미와 경산시에서도 확진자 접촉에 따른 연쇄 감염으로, 확진자가 각각 두 자릿수 증가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어제 하루 확진자 47명이 추가됐습니다.
달성군과 북구에 있는 교회 3곳과 관련한 집단 감염이 반복됐고, 병원과 사업장 등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어난 부산에서는 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지난 12일 첫 확진자를 시작으로 가족과 지인 등으로 번진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13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감염 사례가 꾸준히 늘면서 신규 확진자가 24명 늘었고, 광주와 대전, 울산, 제주에서는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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