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감염이 주점, 노래방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30명대까지 늘어났다가 하루 만에 10명대로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 다시 20명대로 늘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어제 신규 확진자가 20명으로 다시 늘었군요?
[기자]
코로나19 감염이 산발적으로 지속되면서 어제 하루 20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총 확진자 수는 11,142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추가 확진자 20명 중 1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환자가 나왔습니다.
또 경북이 2명인데, 대구농업마이스터고에 다니는 고3 학생과 대학생 형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밖에 서울, 인천, 경남에서 각각 1명씩 추가됐습니다.
해외 유입은 9명인데 7명이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어제 추가되지 않아 누적 264명을 유지했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27명으로 완치율은 91%입니다.
방역 당국이 고위험 시설 선정기준을 마련했다고요?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고위험시설 선정기준 6가지 위험지표를 제시했습니다.
밀폐와 밀집, 이용자 수, 비말 발생 가능성, 이용자 체류시간, 방역수칙 준수 곤란 여부 등 6가집니다.
이를 기준으로 위험도를 평가해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 시설로 분류합니다.
방역 당국은 위험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유흥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단란주점 등 9개 시설을 고위험 시설로 분류했습니다.
고위험 시설은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하면 사업주뿐 아니라 이용자에게도 300만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고 사업주에겐 영업정지를 명령할 수 있습니다.
또 역학 조사를 위해 위험시설 이용자 명단을 4주간 보존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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