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쓰나미 왔던 충청권...산발적 감염 지속 / YTN

YTN news 2020-12-20

Views 2

그제 코로나19 확진자가 백 명이 넘어 1차 유행 이후 비수도권에서 최다를 기록한 충북, 오늘도 산발적인 확진이 이어졌습니다.

요양원과 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탓에 사망자가 급증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요양원과 병원 등에서 하루 동안 103명이 집단 확진된 충북에서는 산발적인 감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토요일 0시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확진자는 모두 26명입니다.

청주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제천 9명, 진천 3명, 영동 2명 음성과 단양이 각 1명씩입니다.

청주 참사랑 노인요양원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모두 62명으로 늘었습니다.

[한범덕 / 청주시장 : 음압병실이 없으면 병원으로 이송할 수 밖에 없고 만약에 그것이 응급으로 조치가 가능하다면 돈이 아무리 들어도 우리는 응급조치를 하자는 거예요.]

요양원 등지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결과 충북에서는 사망자도 12명으로 급증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가 3명이었지만 9명이 지난 14일부터 19일 사이 엿새 동안 숨졌습니다.

당장 위중증이 아니더라도 고령의 기저질환자는 상태가 급격히 나빠질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충북도는 고령 기저질환자들의 상태가 악화할 때를 대비해 충북대병원 환자들이 퇴원하더라도 가급적 위중증이 아닐 경우 병상을 배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이시종 / 충북지사 : 감염 사각지대, 고위험 취약시설, 감염 취약계층 등 20만 명에 대해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확대 실시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충북에서 7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YTN 김동우[[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0122016503785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