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부터 2주 동안 하루 50만 명 내외 예약 집중"
얀센 백신 예약자 89만2천 명 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
정부 "상반기 1.300만 명+α 접종 목표 20일쯤 달성할 듯"
만60에서 74세 어르신의 백신 접종 예약률이 80%를 넘어 상반기 1,300만 명 접종 목표가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다음 주부터 2주간 예약이 집중돼 있다며 예상했던 것보다 이른 시기에 목표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60에서 74세 어르신의 예방접종 최종 예약률은 80.6%로 집계되었습니다.
정부는 예약률이 높게 나온 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어르신들의 일상 회복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 코로나19로부터 나와 소중한 가족을 지켜내고, 또 일상 회복으로 나아가는데기꺼이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어르신들께서 몸소 보여주신 것입니다.]
지난달 27일, 고령층 1차 접종이 본격화한 이후 지금도 하루 30만 명 이상 1차 접종이 진행 중이고, 다음 주부터 2주간은 하루 50만 명 내외로 예약이 집중돼 있습니다.
얀센 백신은 89만 명 정도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접종할 계획입니다.
현재 1차 누적 접종자가 7백만 명을 넘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반기 1,300만 명 접종 목표는 이르면 오는 20일쯤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청장 : 현재까지의 상황은 1,300만 명 접종과 25% 이상 접종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백신의 예방 효과가 입증되고 접종 인센티브 부여와 SNS 예약 서비스 개발 등이 사전 예약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예상보다 높은 접종 열기로 인해 백신이 모자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방역 당국은 확보한 백신 물량보다 예약이 많다는 점을 인정하고 일부 대상자는 일정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불가피한 상황이 생기면 해당 예약자가 7월 초에 신속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YTN 박홍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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