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날 마감된 60세 이상 어르신의 백신 접종 예약률이 80.6%를 달성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잔여 백신' 접종 지침도 변경됩니다. 관련해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 한번 짚어봐야 될 것 같은데 지금 사흘 연속 600명대 신규 확진자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유병욱]
지난 12주 동안 거의 비슷한 패턴이죠. 검사건수가 준 주초 또는 5월 중에는 두 날이 휴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일시 가라앉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검사 건수. 오늘 날씨가 참 좋은데요. 오늘 혹시라도 나들이 가지 않고 검사가 제대로 이뤄진다고 하면 내일도 거의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숫자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것은 현재 코로나19가 변이에 대해서 주변이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방접종이 진행되면서 확산이 되는, 즉 우리가 이것을 점점 방역을 풀어주는 기대감과 또 백신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한쪽에서는 점점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한쪽에서는 집단발병이 발생하는 이런 양날의, 양쪽의 얼굴을 보여주는 현상이 아마도 백신접종이 25%가 될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 같습니다.


일단 확산세는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 교육부가 2학기 전면등교에 앞서서 앞서서 이번 달부터 등교수업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아직 완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기준이 완화되는 건 어떻게 봐야 될까요?

[유병욱]
사실 저는 일괄적으로 학교 등교는 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있었고요. 현실을 한번 생각해 볼까요. 지금 현실을 보면 학생들이 학원이나 또 제2 보습기관 등에서 이미 많이 밀집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사회 같은 경우에는 무슨 쇼핑센터나 이런 곳에 방역만 지키면...


잠시만요. 지금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이 시작된 것 같은데 먼저 브리핑을 듣고 전문가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정은경 / 질병관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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