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AZ 백신 접종 예약률 저조..."기저질환 있어도 반드시 맞아야" / YTN

YTN news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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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70세 이상 고령층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예약이 일주일째 진행 중인데 예약률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기저 질환을 앓는 분들이 이상 반응을 우려해 예약을 망설이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자체에 대한 불신도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하지만 기저질환이 있을수록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

[기자]
만70세에서 74세까지 어르신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은 지난 6일 시작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예약률은 51.7%로 절반 정도만 맞겠다는 입장입니다.

65세에서 69세까지도 사흘이 지났는데, 38%가 접종을 예약했습니다.

예약 마감일인 다음 달 3일까지는 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75세 이상의 화이자 백신 접종 동의율 86%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이 연령층에 있어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을 많이 받을 수 있을 만한 어떤 유인책들을 많이 마련해야 되는데 그 부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부작용에 대한 여러 가지 피해 대책도 물론 있겠고요.]

정부의 백신 접종 설명회에서도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많이 제기됐습니다.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기저 질환이 있거나 과거 병력이 있는 경우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 질문이 이어졌으나 전문가들은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저질환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엄중식 / 가천의대 감염내과 교수 : (지금) 개발된 코로나19 백신들은 금기가 되는 기저질환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적극적인 치료를 하고 있는 그런 과정인 분들을 제외하고는 모든 분들이 기저질환이 있는 분일수록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또 백신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소문은 명백히 조작된 정보라며 백신과 치매는 어떤 관련성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정부는 특히 지금까지 접종에서 60대 이상 고령자가 이상 반응을 신고한 예는 0.2%에 불과하다며, 다른 연령대와 차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은숙 / 예방접종피해조사반 위원 : 국내 60대 이상 접종자의 99.8%는 특별한 이상반응이 없이 접종을 받으셨습니다. 이상반응을 신고한 예는 0.2%인데요. 그중에 90% 이상이 가벼운 발열이나 두통이었고.]

이런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예약 대상이 만60세 이상으로까지 확대되고 최우선 접종대상이었던 요양병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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