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정치권 엇갈린 평가 / YTN

YTN news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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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해석은 제각각. 백신 협약부터 미사일 지침 해제, 또 한반도 평화 문제까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한 성과물이 제법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엄청난 성과다, 이런 반응이 나왔지만 제1야당의 평가는 비판일색입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또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아무래도 우리가 코로나 시대를 알고 있는 만큼 코로나 국면 이후의 첫 대통령의 해외순방이었고 더구나 마스크를 벗은 대면 회담이라는 점이 일단 눈에 띕니다. 물론 더 중요한 건 내용이겠죠. 두 분의 한 줄평을 한번 들어볼까요. 교수님.

[최진봉]
이번 성과는 상당히 높았죠. 예를 들면 백신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나라가 3건의 MOU를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SK바이오하고 삼성바이오가 모더나 그다음에 노바백스와 공장을 설립하고 또 우리가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했고요. 기술이전도 약속을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mRNA 백신 같은 경우에는 만약에 다른 어떤 전염병이 생기더라도 즉각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기 때문에 그 기술이 만약 이전된다고 하면 우리에게도 상당히 큰 발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그런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고요. 미사일 지침도 42년 만에 해소가 됐습니다. 그 부분도 우리가 우주개발 그리고 우리 자체적으로 무력 증강 이런 부분들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고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회담이나 아니면 판문점회담의 정신과 협상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한 미국 정부의 발표는 앞으로 북미 간의 대화를 또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종근]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에 동의합니다. 왜냐하면 백신과 관련해서는 사실 백신 수급이 절박했던 문제거든요. 정의용 장관이 한미 순방 이전에 백그라운드 브리핑에서 스와프 이야기를 한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백신 스와프는 절박했기 때문에 장관 입에서도 그런 발언이 나왔던 것이고요. 그런데 55만 명의 한국 군, 굉장히 바람직한 그리고 우리에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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