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저희가 잠깐 정리를 해 드렸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회 찾았고요. 이재명 대표와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두 사람 모두 민생을 강조했던 것 같아요. 두 사람의 소통을 어떻게 보셨어요?

[이태규]
두 분이 아마 긴밀한 얘기는 할 수 없는 장소였고요. 공개적이고 또 여야 지도부가 다 모이고, 또 5부 요인도 같이 있었기 때문에 의례적인 첫 만남이었는데 저는 그것이 여럿이든 개인이든 간에 어쨌든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자주 얼굴을 이렇게 마주 볼 수 있는 것, 이것 자체로도 저는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그런 계기들이 좀 더 많이 만들어졌으면 여야 간의 정치가 원활하게 가지 않겠는가. 그리고 또 싸울 때 싸우더라도 우리가 어떤 공존의 영역, 교집합의 영역을 우리가 많이 만들어가는 것, 그런 정치를 지금 국민들께서 기대하고 계시는 것 아닌가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대통령께서 시정연설 들어가기 전에 민주당이 지난번에 여야 대표 간에 약속을 어기고 피케팅을 했지만 그래도 저는 오늘 본회의장에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잘 경청해 주고 또 일부 의원들은 그렇지 못했지만 어쨌든 대통령께서 야당 의원들한테 일일이 찾아다니면서 다 악수를 청하셨거든요. 그런 부분에서 반갑게 이렇게 악수로 맞아주는 야당 의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그런 모습은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군요. 작년 시정연설 때 모습과 많이 달랐어요. 그 당시 때는 민주당이 보이콧했습니다. 검찰과 감사원이 야당을 향해서 지나치게 수사를 하고 있다, 이런 이유였는데요. 오늘 윤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첫 소통은 어떻게 보셨어요?

[안민석]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정치라는 게 전쟁은 전쟁이되 총칼 없이 말로 하는 전쟁이지 않습니까? 특히 지금 경제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영수가 만나야죠. 그런데 정책적인 만남 대신에 오늘 대통령께서 국회에 오신 기회에 자연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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