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이기재 / 동국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재보선 이후에 여야의 쇄신과 체제 정비 작업이 진행되면서 새 지도부의 진용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어제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김기현 의원이 선출되면서 여야 원내 사령탑 교체가 마무리됐고 내일은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열어서 대선 국면을 관리할 새 지도부를 선할 합니다. 주요 정국 현안, 최창렬 용인대 교수 그리고 이기재 동국대 겸임교수 두 분과 분석해 밝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전당대회 소식부터 짚어보죠. 이미 민주당은 원내대표로 친문 핵심이죠, 윤호중 의원이 선출된 상황이기 때문에 과연 대표가 누가 될지, 대표 역시 친문 핵심이 차지할지, 아니면 상대적으로 계파 색이 옅은 분이 될지. 여러 가지 분석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창렬]
지금 홍영표, 송영길, 우원식 세 후보가 출마를 했는데, 당 대표 선거에. 지금 말씀처럼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에 선출됐었다는 말이죠.
윤호중 의원이야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친문 핵심으로 분류되는 인물인데 지금 세 후보 중에서 친문의 후보는 홍영표 의원이 가장 친문 주류다, 이렇게 평가를 하고 있는 것이고 송영길 의원이나 우원식 의원도 사실 크게 봐서는 범친문이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마는 홍영표 의원하고는 결이 다른 것만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지금 윤호중 의원이 친문인데 만약에 당대표 선거도 친문 주류로 분석되는 그러한 홍영표 후보가 당선된다면 너무 당의 지도부가 친문으로 짜이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 같은 게 있을 수 있죠.
이른바 견제론인데 그런 부분들이 많이 받아들여질지, 그렇지 않고 여전히 친문 핵심이 다시 또 당선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번에 윤호중 의원이 원내대표 된 것도 오히려 이럴 경우에, 당이 참패했습니다마는 이럴 경우에 오히려 친문을 중심으로 당이 더 단합해야 된다, 이런 식의 당심이 작용했다고 보는 거거든요.
그리고 지금 이번에 특히 당헌당규가 유권자의 비율이 당심 대 민심이 9:1이거든요. 90:10이라는 말이죠.
그렇게 본다면 여전히 저는 홍영표 의원도 마지막까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데 지금 언론의 일반적인 분석은 홍영표 후보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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