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 신임 당 대표는 민주당은 하나가 될 때 승리하고 분열하면 실패했다며 원팀 정신,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염혜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변은 없었습니다.
선거 기간 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당선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졌던 7선의 이해찬 의원이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습니다.
이 신임 대표는 당의 단결을 강조했습니다.
당의 결속을 바탕으로 적폐를 청산하고 촛불 정신을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 우리는 모두 하나입니다. 철통 같은 단결로 문재인 정부를 지킵시다. 적폐를 청산하고 사회개혁을 이뤄 촛불 혁명의 정신을 발전시킵시다.]
가장 먼저, 민생경제 연석회의를 가동해 경제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경제 목표인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이루는 유능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 대표 : 을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당이 되겠습니다. 더 좋은 일자리를 위해 기업과 노동자, 정부, 시민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는, 유능한 정당을 만들겠습니다.]
이 신임 당 대표는 국민의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참여정부에서는 국무총리를 역임했고, 문재인 정부에서는 당 대표를 맡으면서 민주당 출신 3명의 대통령과 모두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이 대표와 함께 당을 이끌 최고위원에는 초선의 박주민 의원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가운데, 박광온, 설훈, 김해영, 남인순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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