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에서 미얀마 민주화 투쟁을 교육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미얀마의 봄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의 계기교육 자료를 제작해 학교 현장에 보급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미얀마 수업을 통해 내 이웃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 곧 나의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시민운동의 다층성을 이해해 개인의 실천이 사회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얀마 교육 여부는 학교에서 결정하게 되지만 많은 학교에서 이 주제를 가지고 토론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학습자료는 초등 고학년과 중등 수준, 특수학급과 초등 저학년 수준 2가지이며, 특수학교와 다문화 특별학급을 위해 다양한 언어로 제작해 제공합니다.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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