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맞아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빈국에 대한 배려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부활절인 4일 전 세계에 발표한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1년여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코로나19 사태를 언급하며 이같이 호소했습니다.
교황은 특히 전 세계적인 관심사인 백신 이슈를 언급하며 "국제사회가 책임의식을 갖고 공급 지연 문제를 극복하는 한편 빈국들도 충분한 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헌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바이러스 사태로 사회·경제적 위기가 심화하는 가운데 무력 분쟁이 멈추지 않고 오히려 군사력이 강화되는 현실에 "부끄러운 일"이라며 준엄하게 비판했습니다.
교황은 또한 시리아와 예멘·리비아 등의 국민들을 향해선 살상무기의 굉음이 멈추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했고,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고자 거리로 나선 미얀마 젊은이들에게는 깊은 연대감을 표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0501432814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