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안철수 후보 가운데 누가 야권 단일 후보가 될지 판가름할 여론조사가 오늘 오전부터 진행돼,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내곡동 땅 보금자리주택 사업 지구 지정을 몰랐다는 오 후보 해명에, 민주당은 관련 자료를 제시하고, 거짓말이라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안철수 후보도 가세했습니다.

■ 요양병원 65세 이상 입소자와 종사자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일 시작하는데, 문재인 대통령 부부도 첫날 접종합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혈전 생성 간 연관성이 없음을 확인하고, 접종이 계속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 한명숙 전 총리 사건 위증 강요 의혹에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유지한 데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절차적 정의가 지켜졌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의 지시로 법무부와 대검찰청이 한 전 총리 사건의 부적절한 수사 관행 등 문제점 전반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LH 전북지역본부와 직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금까지 소환 조사를 받은 전·현직 직원은 6명으로, '전북 원정 투기'의 핵심 인물들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유엔이 내일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합니다. 미국이 3년 만에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하고,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난하고 나서면서, 우리 정부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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