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쪼개기·편법 증여…부동산 탈세 358명 조사
국세청이 부동산 임대 수입 축소 신고나 편법 증여 등 탈세 혐의가 있는 358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합니다.
조사 대상 중에는 유명 학원가 일대에서 건물 내 방을 불법 개조해 나눠 빌려주는 이른바 '방 쪼개기'를 한 뒤 현금결제를 유도해 수입 금액을 고의로 누락한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또, 근무하지 않는 가족에게 월급을 줘 아파트 구입에 쓰도록 한 회사 사주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부동산 거래 관련 탈세 혐의자 1,500여 명을 조사해 1,200억 원 이상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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