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나흘째 천 명대...병상 부족 심화 / YTN

YTN news 2020-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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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천은미 /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천 명 대를 이어가면서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이 거리 두기 단계 격상 여부를 가름하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리고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두 분과 코로나19 상황과 대책 분석해 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천은미 교수님, 오늘도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나흘 연속 1000명대인데 정점이기는 한 겁니까, 아니면 아직도 정점을 안 지난 겁니까?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천은미]
약간의 거리두기 효과에 의해서 많이 증가하지는 않지만 분명히 지금은 정점이 아니고 더 올라갈 수도 있고요. 지금 우리가 임시선별진료실에서 무료검사를 하고 계신데 확진자 수를 보시면 거의 0.3%가 됩니다.


그런데 이게 계속 늘고 있어요. 어제 하루 보니까 116명 나왔더라고요.

[천은미]
네,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무증상 감염자가 많이 있다는 거고 그러한 감염을 통해서 지금 전국적으로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확진자들이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거리두기에 대해서 조금 더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거리두기, 이미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격상한 지가 일주일 지났잖아요. 그런데 아직 효과가 본격적으로 안 나타나는 겁니까? 아니면 계절적 요인 때문에 제약이 있는 겁니까?

[천은미]
두 가지 다 있습니다. 겨울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요. 또 바이러스가 초기보다 변이를 해서 6배, 10배 가까이 전염성이 높습니다.

실내에서 환기가 안 되는 영향도 분명히 있지만. 지금 보시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확산이 되고 있죠. 그걸 보더라도 이건 수도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문제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3단계 격상을 해야 되는 이유는 경제가 문제이기는 한데 우리가 감염 사례를 지금 보면 일상 공간 특히 요양원에는 중증환자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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