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성석교회 6일 첫 환자 이후 91명 누적 확진
서울 서초구 대학병원 9명 확진…환자 5명, 보호자 4명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 선제검사에서 66명 확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50명으로 급증하며 국내 첫 환자 발생한 지난 1월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9백 명대의 확진자가 나온 데 대해 송구하다면서도 당분간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먼저 오늘 정오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이 발표됐죠?
[기자]
먼저 새로운 집단감염입니다.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에서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9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91명입니다.
서울 서초구 대학병원에서 지난 10일 첫 환자 이후 9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환자가 5명 보호자가 4명입니다.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은 지난 9일 고위험시설 선제 검사에서 6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직원이 6명이고 입원환자가 60명입니다.
경기 안산시 요양병원에서 12명, 경기 광명시 스포츠 교실 10명, 경기 성남시 보험사 관련도 1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 관련은 1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30명입니다.
또 은평구 수색역 관련해 직원 1명과 가족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명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50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261명 늘었는데요.
지난 1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2월 29일 909명보다 많고,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 이후 최다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28명, 해외유입이 22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에서만 669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58명, 강원 36명, 대구 35명 등 제주를 뺀 전국 16개 시도에서 환자가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6명이 추가돼 누적 578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0명 증가한 179명입니다.
선제적 검사가 늘면서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3만 8천여 건으로 전날보다 5천3백여 건 늘었고, 양성률은 2.46%로 0.3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방역 당국이 9백 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죠?
[기자]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이 가장 많은 신규 확진환자가 발생한 날이라며 방역 당국 입장으로서 송구하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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