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광연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최재욱 /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새로운 대응 지침이 시행된 가운데 국내에서 16번째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관련 내용 최재욱 대한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6번 환자 얘기를 안 할 수 없는데 일단은 태국 여행을 다녀온 40대 여성입니다. 지금 이 16번째 환자 같은 경우 우리가 특이점으로 본다는 건 중국 우한이나 중국을 다녀오신 분이 아니라 태국 여행을 갔다 왔다는 점, 그리고 기저질환이 있다는 점 아니겠습니까? 하나씩 꼼꼼하게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물론 태국에 다녀왔다는 점 하나만 가지고 태국이 감염 경로냐를 우리가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마는 어떻게 보십니까?

[최재욱]
태국에서 중국인에 의해서 감염됐을 수도 있고요, 태국에 마찬가지로 여행 온. 어차피 태국도 중국에서 여행 오신 분들이 태국에 감염 전파를 일으켰기 때문에 그럴 가능성도 있고요. 태국에서 감염시킨 2차 감염자, 즉 태국분에 의해서 감염됐을 경우도 있고요. 또 오는 비행기 안에서, 공항에서 감염됐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직은 정확하게 감염원이 어디다. 단지 태국이라는 곳만 특정됐을 뿐 정확히 2차 감염인지 3차 감염인지, 중국인에 의한 건지 아닌지는 좀 더 역학조사 결과를 들여다봐야 합니다.


일단은 그래도 중국을 다녀오지 않았다는 점은 눈에 띌 만한 부분 아닙니까?

[최재욱]
맞습니다.


앞서 말씀해 주셨지만 이분이 기저질환으로 과거에 폐질환을 앓으셨던 전력이 있는데 그래서 좀 더 위험하거나 이러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최재욱]
그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다행히 그 부분이 폐질환으로 인해서 더 악화되거나 더 이 부분이 심각하게 되거나 그런 소견이나 이런 부분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잘 들어갔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되겠습니다.


일단 취재진 얘기로는 안정적인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동선과 관련해서 한 가지 또 여쭤보면 일단 19일에 입국을 해서 25일부터 증상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는데 무려 15일간 일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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