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째 해외 입국자를 제외하고 지역 사회 감염이 없던 부산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 환자가 2명 나왔습니다.
추가 확진 환자는 간호사와 지난 12일 교회를 다녀온 남성이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에서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부산의료원 간호사와 그 아버지입니다.
해당 간호사는 대구에서 옮겨진 확진 환자를 돌보는 병동에서 근무했습니다.
간호사의 아버지는 부산의 한 고등학교 행정실 직원으로 파악됐고 지난 12일 강서구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봤습니다.
병원과 교회 그리고 학교라는 다중 이용 시설이라 방역 당국은 소규모 집단 감염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안병선 / 부산광역시 건강정책과장 : 두 분 모두 부산의료원이라는 곳과 교회라는 집단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집단에서의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해서….]
방역 당국은 우선 간호사와 접촉한 동료 의료진 150여 명을 병원 안에 격리하고 전수 검사에 나섰습니다.
또 외래 진료를 중단한 채 부분적 동일집단 격리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당국은 간호사의 아버지와 함께 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도 등 160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창근 / 부산시 문화예술과장 : 강서구청과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오늘(19일) 일단 예배는 중단했습니다. 방역하고 폐쇄는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것으로….]
부산은 지난 26일 동안 해외 입국자 외에 추가 확진 환자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사회 감염 종료를 하루 앞두고 확진 환자가 나와 방역 당국의 긴장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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