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앞두고 KTX 하행선 열차표 일부 매진
"연휴 첫날 오전 경부선 등 하행선 대부분 매진"
연휴에 호남·전라·경전선 KTX 열차 좌석 늘려
내일부터 시작되는 최장 6일의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열차표와 비행기 표 예매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일부 구간은 매진되기도 했는데요.
다만 방역 당국은 자칫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나타날까 긴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일부 하행선 열차 편은 벌써 매진된 상태라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KTX 하행선 열차 편이 벌써 매진되기 시작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부터 어린이날인 다음 주 화요일까지, 길면 6일 동안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되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때마침 코로나19 확산세도 연이어 주춤한 상황이라 여행객이나 귀성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코레일 측은 예매율은 실시간으로 바뀌지만, 오늘 저녁 시간대와 내일 오전 시간대 경부선과 전라선, 호남선 하행선 열차 대부분이 매진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휴 막바지인 다음 달 3일 오후 시간대 철도편 상행선도 일부 매진된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연휴 기간 호남선을 비롯해 전라선과 경전선을 운행하는 KTX-산천 16개 열차에 객차를 추가 연결해 좌석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도로도 붐빌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연휴 동안 하루 평균 고속도로 교통량이 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하행 방향 도로는 내일인 30일 오전, 그리고 서울 방향은 다음 달 2일 오후 시간대가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
연휴 동안 국내선 항공편도 늘어났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해외여행길이 대부분 막히면서 국내선 항공편도 늘어나는 모습입니다.
특히 제주행 여행객들이 많이 늘었는데요.
오늘 기준 국토교통부 실시간 예측 통계치를 보면 오늘부터 어린이날까지 제주공항을 오가는 여객기는 각각 1,530여 편입니다.
한 달 전쯤 같은 기간 제주공항을 오가는 여객편수가 각각 740편 안팎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셈입니다.
특히 오늘 제주공항을 오가는 예상 이용객은 모두 5만7천여 명으로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해 만7천여 명 정도 늘었습니다.
실제로 제주관광협회에서 이번 연휴 방문객...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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