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최초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2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세번째 환자와 접촉한 사람입니다.
현재까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한영규 기자!
국내에서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죠?
자세한 내용 전해주세요.
[기자]
국내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람이 다시 감염된 2차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람은 지난 26일 감염이 확인되 세 번째 환자 54살 한국인 남성과 접촉한 사람입니다.
2차 감염자는 56살 한국인 남성으로 보건소에서 매일 증상 유무를 확인하는 능동 감시를 진행하던 중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이 확진 환자는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되었습니다.
또 한 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금까지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또 다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 차 중국을 방문했다 지난 24일 귀국한 사람입니다.
이 확진자는 우한시 입국자 전수조사를 진행하던 중 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됐습니다.
오늘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됐습니다.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추가로 2명 발생하고 2차 감염자가 확인됨에 따라 정부의 방역 대책이 한층 강화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화된 만큼 추가적인 2차 감염자가 나오지 않도록 하는 대책이 필요해졌습니다.
지금까지 YTN 한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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