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가 어제 하루 382명을 기록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러다가 12월에 하루 6백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란 방역 당국의 전망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을 넘어섰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입니다.
전날보다 33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31,735명이 됐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은 363명, 해외 유입은 19명입니다.
지역적으로는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 등 수도권만 255명입니다.
비수도권은 부산과 충남에서 각각 18명씩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이어 광주 14명, 강원 12명, 경남 10명 순인데,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나온 7명을 포함해 모두 19명이 확인됐습니다.
또 어제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13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81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습니다.
주간 단위 집계를 보면 최근 1주간의 국내 하루 평균 환자는 316.3명입니다.
또 수도권이 222명, 강원권이 19.7명, 호남권이 29.4명 등으로 환자 발생이 많은 지역입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의 감염확산이 환자 증가 추이를 견인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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