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3차 유행, 지금 현실화됐습니다. 정부 역시 지금 상황이 앞선 1차와 2차 유행 때보다 위험하다고 보고 내일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백순영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오늘 확진자가 200명대로 내려오기는 했는데 주말 검사 건수 감안을 하면 진정세라고 볼 수는 없는 상황인 거죠?
[백순영]
최근 추세를 보면 대규모의 집단 발생이 전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전전 주인 13일날 191명이었거든요. 그것이 8일 만에 386명, 거의 딱 2배가 됐습니다.
더블링이 된 거죠.
[백순영]
386명으로 더블링이 된 것인데 그러면 여기가 정점이냐 하는 것이 이번 주말의 데이터를 보면 330명, 271명 일견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주말 효과가 있어서 평일에 진단 검사의 반밖에 안 했습니다. 따라서 양성률이 굉장히 높아졌고요. 엊그제 같은 경우에는 2.72%. 이건 8월달 이후 최고 양성률을 나타내는 것이고 오늘의 경우도 2%... 양성률이라 하면 실제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 중에 확진자가 몇 명이나 나오는 거냐인데 주말에 양성률이 높다는 의미는 일반적인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의심 환자들, 접촉 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양성률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렇게 적은 수가 받았는데도 양성률이 높아지면서 환자 수가 300명에 가깝다는 것은 아직도 정점을 찍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오늘, 내일 나오는. 특히 수요일부터 나오는 결과가 일반적인 추세라고 볼 수 있는데 다행히도 지난 19일날 1.5단계로 강화는 했기 때문에 그 영향이 한 일주일 정도 지나면 나올 수도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아직은 안심할 상황이 아니고 언제가 이게 정점이 될 것이냐, 400명은 넘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 정점이 아니다. 수, 목, 금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지금 신천지처럼 특정 종교집단이라든가 아니면 그 이외의 특정 집단에서 한꺼번에 수치가 더해지는 게 아니라 전국 산발적인 발생을 다 더했을 때 이 숫자가 나오는 것. 이 부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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