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한영규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3차 유행이 지난 1차, 2차 유행보다 확실히 규모도 크고 장기화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다음 주부터는 수도권에 임시검사소 150곳이 만들어져서 무료 진단검사를 확대하게 됩니다.
한영규 해설위원과 함께 코로나19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근 사흘간 연속 700명에 육박하는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고 있는 거예요?
[한영규]
지금 3차 유행인데 지금 3차 유행이 앞선 1, 2차 유행보다 더 크고 더 장기화되는 굉장히 엄중한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 중심의 1차 유행 때는 하루 확진자가 909명까지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산으로 쳤을 때 굉장히 뾰족했지만 빨리 숫자가 줄어들었고요.
600명이 한 이틀 정도밖에 안 나왔습니다. 충격은 컸지만 상대적으로 기간은 짧았다고 볼 수 있고요. 서울, 수도권 중심의 2차 유행 때는 가장 많은 환자가 441명이니까 규모 자체가 지금보다 적다고 볼 수 있고 지금 3차 유행인데 하루 500명 내지 600명, 700명에 육박하는 이런 신규 환자 발생이 지난달 말부터 시작돼서 최근에 계속 연이어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규모도 크고 굉장히 장기화되는.
그래서 정점이 언제인지 잘 모르는 그런 상황입니다. 1월까지 갈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2월까지 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만큼 상황이 심각한 거고 이번 겨울이 가장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환자 수가 워낙 많이 나오다 보니까요. 병실이 부족하고 실제로 지금 대기 중인 확진자들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느 정도입니까?
[한영규]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병상 부족은 현실화됐고요. 그러다 보니까 컨테이너 병상까지 그렇게 등장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확진을 받았더라도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 전담병원에 바로 입소 내지 입원을 못하고 집에서 기다리는 경우도 지금 한 500명이 넘고 있습니다.
서울도 그렇고요. 또 경기도는 좀 더 심하고 울산 같은 경우에도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가 중환자 병상인데요.
서울, 경기, 인천. 그러니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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