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유행' 본격화...불붙은 3차 지원금 논란 / YTN

YTN news 2020-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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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최창렬 / 용인대 교수, 서성교 / 건국대 초빙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환자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틀 전 높아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또다시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민 경제가 입을 타격도 우려되는데요. 정치권에서는 3차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논란도 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책을 비롯한 주요 정국 이슈 최창렬 용인대 교수, 서성교 건국대 초빙교수두 분과 함께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코로나19 환자, 어제 하루 386명이 발생해서 나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는데요. 심상치가 않습니다. 정부 당국 입장에서는 방역관점, 그리고 경제적인 상황. 다 종합적으로 보면서 가고 있을 텐데요. 현재 상황을 보면 조만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더 강화되지 않겠느냐 이런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현재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최창렬]
열흘째 계속 확산세고 세 자릿수도 꽤 오래됐어요. 1.5단계라고는 하는데 전문가들은 이미 2단계를 해야 된다고 얘기하고 있는 거거든요. 그런데 지금 말씀처럼 경제를 고려 안 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래서 지금 1.5단계를 이왕 할 거면 빨리 해서 빨리 끝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지금 이미 3차 대유행이 시작됐다고 얘기하고 있더라고요, 전문가들은. 3차 대유행이 왔다라는 게 아니라 이미 시작됐다. 그리고 오늘도 방역당국이 그런 발표를 했잖아요. 이런 추세로 가면 이른바 감염재생산지수 1.5명이라는 거 아닙니까?

1명이 1.5명에게 감염시킬 수 있다라는 거니까. 그러한 방식으로 간다면 600명 이상, 1000명도 될 수 있다는 얘기를 오늘 방역당국이 했거든요. 저는 그래서 이 부분을 경제도 경제입니다마는 이게 이대로 가면 오히려 더 소상공인이나 이런 분들이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제적으로 거리 두기를 좀 더 일찍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런 취지의 말씀이신 것 같은데요.

[서성교]
공감하는데요. 3차 대유행은 1차, 2차와 달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단계입니다. 또 특정한 연령대가 아니라 젊은 연령층 20대, 30대, 40대가 지금 많이 감염되고 있거든요. 소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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