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신규 확진자는 46일 만에 5만 명대로 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아직 7차 유행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기 힘들지만, 전파력이 강한 새로운 변이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동절기 백신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가 심상치 않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만 8천379명입니다.
검사가 주는 휴일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하루 전보다 4만 명 가까이, 3배 넘게 늘었습니다.
확진자가 5만 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9월 16일 이후 46일 만입니다.
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8주 만에 최다 확진자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만 4천여 명, 2주 전보다는 2만 5천 명 넘게 늘면서 증가 추세입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5만 8천311명, 해외 유입이 68명이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288명으로 열흘째 2백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루 새 숨진 사람은 33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2만 9천209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확산세를 보이지만 아직 7차 유행 진입 여부를 평가하기는 힘들다고 진단했습니다.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그 증가세가 계속 올라가면 7차 유행으로 단정할 수 있지만, 지금의 증가세가 점진적으로 올라갈지, 빨리 올라갈지, 이 상태에서 어느 정도 머물다가 정체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여기에 속속 등장하고 있는 신종 변이도 변수입니다.
전문가들이 특히 BA.5의 하위 변이인 BQ.1과 BQ.1.1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는데요.
정 위원장은 특히 4월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11월이면 다 떨어져, 이번 달에 시작해서 계속 올라가던가, 조금 멈칫하다가 중순이나 12월 초에 올라가든 증가세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확진자 수가 갑자기 올라가지 않고 정점규모도 크지 않게 속도와 폭을 조정할 수 있도록 고위험자는 코로나19 개량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두 변이도 결국 오미크론 하위변위인 BA.5의 일종이라며 현재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개량백신과 팍스로비드 등의 치료제가 어느 정도 효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 '당신의 제... (중략)
YTN 신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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