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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환자 이틀째 6만 명대..."7차 유행 정점은 하루 최대 20만 명" / YTN

YTN news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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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6만2,472명…수요일 기준 8주만에 최다
감염재생산지수 1.21 ’확산세’…재감염률도 증가
"올겨울 확진자 규모, 하루 최대 20만 명"
팍스로비드 내년 물량 20만 명분 12월 조기 도입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이틀째 6만 명대로 증가세를 유지했습니다.

정부는 7차 유행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다음 달쯤 하루 최대 2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만 2천4백72명입니다.

어제보다 백여 명 많습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8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7천여 명, 2주 전보다는 2만천 명 정도 늘어 확연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감염 재생산 지수도 3주 연속 '1'을 웃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지난주 감염 재생산 지수는 1.21, 주간 위험도는 2주 연속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10월 넷째 주 주간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0.52%로 전주의 9.85%보다 늘었습니다.

확진자 증감과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추이도 심상치 않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3백 명대를 기록했고 사망자는 59명으로 지난 9월 25일 이후 45일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추가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3%로 크게 낮은 수준입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접종률이 9.0%, 요양병원 같은 감염 취약시설의 접종률이 6.9%에 그치고 있다며 추가 접종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7차 유행의 정점이 지난여름 유행 수준이 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고요?

[기자]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질병관리청과 민간연구진 수리 모델링 결과 올겨울 7차 유행의 확진자 규모가 하루 최대 20만 명까지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8월 하루 최대 18만 명, 정점이었던 주간에 하루평균 13만 명이었던 여름철 유행 수준 이내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예측할 수 없는 요인으로 더 늘거나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정점은 변이 유입 상황에 따라 다음 달 또는 그 이후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정부는 겨울철 재유행 시 먹는 치료제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내년 1분기에... (중략)

YTN 최명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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