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감염의 여파로 하루 신규 환자가 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모두 191명, 지난 8일부터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이런 규모는 지난 9월 초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방역 당국도 지금을 비상 상황이라고 보고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신규 환자가 눈에 띄게 늘어난 건 집단 감염의 여파로 보이는 데요.
먼저 지금까지 확인된 주요 집단 감염 사례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 집계된 낮 12시 현재 국내 주요 발생 현황입니다.
먼저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5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서울 강서구 일가족 관련자는 6명의 추가 확진으로 13명이 됐습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관련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환자는 154명입니다.
다음은 신규 집단 감염 사례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직장인 모임에서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모두 14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강원 인제군 지인 모임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모두 12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강원 교장연수 프로그램에 관련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고,
충남 천안시 중학교 친구모임에서도 지금까지 6명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광주 서구 상무룸소주방에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관련자 7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또 전남 광양시 기업 관련 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4명의 집단 감염이 확인됐고,
화순시 일가족 관련해서도 지난 11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지금의 상황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방역 당국의 긴급 대책은 뭣보다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의 보호,
그리고 확산 우려 사전에 차단에 초점을 두고 방역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집단감염 발생 현황과 환자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해, 유행 조짐이 있는 지역을 시·군·구 단위로 선정해 정밀 방역 하기로 했습니다.
또 수능과 연말연시 등 특별히 위험도가 증가하는 기간은 한시적으로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서,
집합 제한과 집합 금지 등 고강도 예방조치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거리 두기 단계 전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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