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환자 2백 명 근접..."확산 우려 차단 선제적 정밀 방역" / YTN

YTN news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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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으로 7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비상 상황이라고 보고 선제적 정밀 방역을 벌이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1명이나 나왔습니다.

이는 지난 9월 초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국내발생이 162명, 해외유입이 29명인데 수도권에서 113명이 추가됐고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만만치 않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의 확진자 증가 추세를 볼 때 이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수도권, 강원권 등의 경우 이미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기준에 상당히 근접한 상태로 지금의 환자 증가 추이가 계속된다면 조만간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충족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가족과 지인 모임, 주점, 기업, 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그룹과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에서 12명이 격리 중 추가 확진돼 모두 53명으로 늘었습니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 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해 11명이 늘어 154명이 됐습니다.

용인시 출장서비스업 직장인 모임과 관련해 13명이, 강원도 인제군 지인 모임에서는 11명이, 강원도 교장 연수프로그램에서 6명이 추가 확진 됐습니다.

이밖에 충남 천안 중학교 친구모임, 광주 상무룸소주방, 전남 광양시 기업 등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늘고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유행 조짐이 있는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밀 방역하고 수능과 연말연시 등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해 집합 제한과 금지 등 고강도 예방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주말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집회 주최 측과 참석자에게 집회 재고 또는 최소화를 요청했으며 집회를 할 경우 방역관리에 만전들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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