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 우려 차단 선제적 정밀 방역"...신규 환자 2백명 눈앞 191명 / YTN

YTN news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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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백 명대 초중반을 유지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가 급기야 200명에 육박했습니다.

오늘(13일) 0시 기준 191명.

지난 9월 4일 이후 7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발생이 162명으로, 신규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은 탓인데, 특히 확산 양상이 걱정스럽습니다.

강원 23명, 전남 9명, 충남 7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신규 환자가 가장 많지만, 다른 지역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또 다른 유행의 파고가 닥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대구 신천지 발 집단 감염.

지난 8월 광복절 도심 집회와 사랑제일교회 발 확진에 이어 방역망이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겁니다.

여기에다 갈수록 날이 추워지면서, 독감 유행 경고등까지 켜진 상황.

정부가 이미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된 일부 지자체 외에 추가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을 1.5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고심하는 이유입니다.

집단 감염의 여파로 하루 신규 환자가 2백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환자는 모두 191명, 지난 8일부터 6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고 이런 규모는 지난 9월 초 이후 70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방역 당국도 지금을 비상 상황이라고 보고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취재 기자를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상황이 심각하다고 하는데 방역 당국의 긴장감 어느 정도입니까?

[기자]
방역당국은 수도권과 특히 강원도 지역의 확진자 증가 추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경각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는 겁니다.

방역 당국이 확인한 지난 1주일 간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일 평균 75명입니다.

1.5단계 기준에 못미치지만 꾸준한 증가추세가 걱정입니다.

특히, 23명의 환자가 발생한 강원도에 대해서도 방역당국과 지자체 간에 1.5단계 격상 문제를 본격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방역 당국은 내일로 예정된 민주노총의 집회 관련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지키고 함성이나 구호,노래 등을 자제해달라는 요청한 바 있는데요.

민주노총도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방역 당국은 전했습니다.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방역 당국의 긴급 대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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