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예비후보로 10여 명이 추천된 가운데 여당과 야당 추천이 판사와 검사 출신으로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여당 추천 위원들은 권동주 변호사와 전종민 변호사 등 판사 출신으로 2명을 추천했습니다.
야당 추천 위원들은 강찬우 변호사와 김경수 변호사, 석동현 변호사와 손기호 변호사 등 4명을 중수부 출신을 포함한 검사 출신으로 모두 추천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에서는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원과 이건리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한명관 변호사 등 3명을 추천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조재연 법원행정처장도 소수를 추천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확인해주지 않았습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13일 2차 회의를 열어 후보군을 압축하기로 한 가운데 추천위원 7명 가운데 6명 이상의 찬성이 필요해 최종 후보 추천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우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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