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미국 현지 연결해서 지금 이 시각 현지 분위기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서부에 위치한 캘리포니아주 LA에 거주하는 김은경 리포터 연결합니다. 김은경 리포터 나와 계십니까?
[리포터]
LA입니다.
안녕하세요? 미 대선 투표가 미국 동부 일부 주를 시작으로 시작이 됐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LA도 대선 분위기가 한창일 것 같은데 그곳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터]
이곳 캘리포니아주 역시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대선 분위기가 한창입니다. 이미 우편투표는 진작에 시작이 돼서 우편투표를 이미 마친 유권자도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온라인상에서도 자신들은 이미 투표를 마쳤다는 내용과 함께 또 투표를 하자, 이렇게 투표를 독려하는 게시물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캘리포니아주에서 2200만 명의 유권자 등록을 마쳐서 80년 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사전 투표를 한 유권자도 상당하다고 들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도 사전 투표에 참여한 사람이 많습니까?
[리포터]
그렇습니다. 사전투표는 우편으로 투표하는 방법과 또 조기 투표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서 투표소에 가는 것보다 우편투표를 이용하는 유권자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역시 800만 명 이상이 사전투표를 마진 것으로 현재 집계됐습니다.
캘리포니아 같은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이 강세인 지역이잖아요. 그래서 가끔 보면 공화당 대선 후보들이 유세를 꺼리고 잘 안 가는 곳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에도 유세를 그곳에서 하지 않았습니까?
[리포터]
그렇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와는 사이가 상당히 좋지 않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에도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공식적인 유세는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쯤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다수의 부호들이 참여한 자금 모금 행사에는 2시간 반가량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금 모금 행사가 그렇듯이 이 자리에도 기자들의 출입은 제한이 됐습니다.
미국 언론의 평가도 궁금합니다. 미국 언론에서는 민주당의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는데 우리 시각으로 언제쯤 당선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지요?
[리포터]
지난 2016년 대선 당시에는 선거일을 넘긴 새벽 2시 24분경에 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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