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1단계로 하향 조정됐지만 여전히 불안한 집단감염과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2단계에 준하는 강화된 방역수칙이 의무화되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교수님, 먼저 전해 드려야 될 게 있는데 앞서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가 97명이라고 저희가 쭉 전해 드렸는데 저희가 뉴스가 시작되고 나서 방역당국이 숫자를 정정한 것 같습니다.
지금 98명으로 1명이 늘어났습니다. 9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앞서 97명에서 1명이 더 늘었다는 것을 시청자분들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렇게 98명으로 늘었다는 거 100명에 육박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공교롭게도 오늘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한 첫날입니다. 현재 추이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혁민]
말씀 주셨던 것처럼 어제 같은 경우에는 98명이 신규 확진됐고요. 그중에서 국내에서 확진된 사람은 68명입니다. 그리고 이 68명 중에 수도권에서 확진된 게 49명이고 그다음에 다른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서 확진된 분들이 일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방자치단체들 중에서 6곳에서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수치를 놓고 봤을 때 이전에 발생했던 것과 비교해 보게 되면 9월 13일에서 9월 26일은 국내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숫자가 91.5명이었고 그다음에 수도권이 71.6명이었는데 여기에 반해서 지금 지난 2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숫자는 하루에 59.4명, 46.7명으로 한 3분의 2 정도 또는 절반 정도 감소한 건 맞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집단 발생 건수가 36건에서 24건으로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줄어드는 것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조금 전에 말씀을 주셨던 것처럼 대전 같은 경우에는 아직까지도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그다음에 우리가 굉장히 중요한 방역지표로 생각하고 있는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이 2주 전에 18.6%에서 지금도 19% 정도로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은 불안한 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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