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신종 코로나 국내 환자 총 24명...지역사회 전파 우려 / YTN

YTN news 20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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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함형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전병율 차의과학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산 임시시설에서 격리 중인 우한 교민이 신종 코로나 확정 판정을 받으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2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하신 전병율 차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 대학원 교수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확진자 1명 더 늘어났습니다. 지금 24명. 오늘 확진으로 발표된 분은 우한에서 전세기편으로 들어오신 분인데 격리 수용 중이란 말이죠. 그런데 1차 진단에서는 음성이었다가 2차에서 지금 양성이 된 것 같습니다. 지금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 상황을?

[전병율]
일단 우한에서 1차, 2차에 걸쳐서 총 700여 명의 교민이 입국하지 않았습니까. 그중에서 현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24번 환자가 최근 인후통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시행했고 양성판정을 받았죠. 이분도 검사를 통해서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마는 음성판정 받을 당시에는 소위 말하는 잠복기간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체내에 충분한 양이 없었기 때문에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온 거고. 증상이 나타난 이후에 검사를 통해서 바이러스가 충분한 양이 있어서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아산과 진천에서 격리 생활 중인 우리 교민에 대한 방역에도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은데 우리 방역 당국이 어떤 점에 특히나 신경을 써야 할까요?

[전병율]
일단 24시간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하고 있고요. 또 하루에 두 차례 의료진으로부터 증상 발현 여부를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분들의 증상 발현이 확인되면 즉각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또 확진판정을 받게 되면 24번 환자와 같은 격리 조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분들이 이 시설에서 생활하는 데는 특별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방금 저희가 브리핑을 들었습니다마는 지금 19번 환자라든가 23번 환자라든가 지역사회 어느 곳을 거쳐갔는지 상당히 궁금한 점인데. 여기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은 없는 것 같아요. 본부에서 설명을 안 하면 지자체에서 공개하기도 하고. 약간 엇박자가 있기는 있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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