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기준 방문판매업체 관련 106명 확진
강서구 콜센터·강남구 명성하우징 등 2차, 3차 전파 계속
수도권에서 명성하우징 직원·접촉자·방문자 감염 잇따라
서울 관악구의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사회에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감염도 수도권 곳곳에 퍼져 있는 확진자의 직장이나 접촉자를 통해 산발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그곳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산발적 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죠?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이곳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106명까지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들의 동선을 따라 지역사회에서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어제 이곳 리치웨이 확진자와 접촉 사실이 확인된 강서구 SJ 투자회사 콜센터와 관련해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양천구에 사는 70대 남성인데, 콜센터 관련 확진자의 동거인입니다.
강남구 소재 명성하우징과 관련한 전파 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앞서 그곳 직원이 지난달 말 이곳 리치웨이에 방문했다가 확진된 뒤 다른 직원 4명이 잇따라 감염됐는데요.
어제 동작구에서 60대 남성이 추가로 감염됐고, 근무자와 접촉한 관악구 20대 여성과 성북구 70대 여성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원에서도 명성하우징을 방문했던 70대 여성이 감염됐습니다.
이곳 방문판매업체 확진자들의 방문지를 중심으로 한 2차, 3차 전파로 추정됩니다.
금천구에서도 리치웨이 확진자가 다녀간 예수비전성결교회 관련 감염 환자가 2명 더 늘었는데요.
이미 리치웨이를 직접 방문했던 사람보다 접촉자로서 감염된 사람이 20여 명 많은 상황입니다.
특히 확진자 가운데 60대 이상 고령자가 70%에 달해 우려스럽습니다.
추가 확산 우려도 여전한데요.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관악구 20대 여성은 지난 8일 저녁 롯데시네마 잠실 월드타워점에서 4백여 명이 참석한 시사회에 다녀간 사실이 확인돼 보건 당국이 접촉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하우징 직원과 강남구의 한 어학원에서 접촉한 광진구 거주 20대 여성도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양천구 탁구장 관련 상황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양천구 탁구장을 방문했다가 그제 감염 사실이 확인된 송파구 강남대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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