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이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미 지역사회에서 전파가 이뤄졌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도 코로나19처럼 대유행으로 번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지나친 공포감을 조성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럽에서는 거리두기 완화로 축제가 많아지면서 원숭이두창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며 "우리나라도 최근 입국 격리 등 방역 조치가 많이 풀렸고 모임과 인구이동이 많아졌는데, 결국 전파는 인구이동의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원숭이두창이 확산 위험이 없지는 않지만, 전파 정도가 심한 질환으로는 생각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가 유입돼 대규모로 확산한 것과는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창선 대한인수공통감염병학회장은 "상황을 잘 지켜봐야겠지만, 원숭이두창이 크게 확산할 것이라는 과도한 우려나 공포감 조성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송 회장은 "해외에서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감염된 사례가 있어서 공기 전파 가능성이 있는지 추측하는 상황이지만, 주로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너무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YTN 최명신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622214056708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