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플러스 병원 정오 기준 4명 추가 확진…누적 33명
병원 5층서 줄줄이 확진…오늘 3층에서도 확진자 나와
방역당국, 환자·의료진 등 560여 명 대상 검사 진행
’확진 집중’ 5층 코호트 격리…3층으로 확대 검토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마스터플러스병원에서 누적 확진자가 33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병원 5층에 확진자가 집중돼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는데, 오늘 3층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와서 방역 당국이 코호트 격리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추가 확진이 더 늘었군요?
[기자]
어제 하루에 26명이 확진된 데 이어 현재까지 7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마스터플러스 병원 관련 확진자가 이틀 사이 3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다른 층으로의 확산도 확인되면서 우려가 더 커지고 있는데요.
어제까지는 지난 5일 증상이 나타났던 환자와 보호자가 있던 5층에 확진이 집중됐는데, 오늘은 3층에 있던 환자도 양성 판정을 받아 다른 층으로의 확산도 확인된 겁니다.
방역 당국은 일단 어제부터 환자 180여 명과 병원 직원, 방문객 등 모두 56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사 대상은 조사가 진행되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병원은 현재 외래 진료를 모두 중단했고, 확진자가 집중된 5층 병동에 있는 환자와 의료진 등 100여 명에 대해선 출입을 모두 금지하는 코호트 격리를 시행했습니다.
여기에 3층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만큼 방역 당국은 코호트 격리 병동을 3층으로 더 확대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앞서 집단 확진이 이어지고 있는 서울 도봉구의 다나병원에서도 어제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49명은 병원 환자고, 나머지 1명은 병원 조리사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 병원의 경우 지난달 28일 집단 감염이 확인된 뒤 병원 전체가 코호트 격리 조치 됐고, 지금도 격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일단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이곳 마스터플러스 병원을 방문했을 경우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보건소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에서 YTN 박기완[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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