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김정은 "문 대통령과 南동포에 커다란 실망감 줘 대단히 미안"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답신해온 통지문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조선노동당 중앙위 통일전선부 명의 통지문이었는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직접 사과입니다. 김 위원장은 "가뜩이나 악성 바이러스에 힘들어하는 남측 동포들에 도움은 커녕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 발생했다"고 하면서 문 대통령과 남측 동포에게 커다란 실망감을 더해줬다며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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