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다시 100명대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유통 과정의 문제로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잠정 중단한 데 대해서 안전성 논란까지 일고 있습니다.
전문가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세요. 교수님, 한동안 두 자릿수를 유지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또 세 자릿수, 그러니까 100명대로 늘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김경우]
그중에서 국내 지역 발생도 99명에 이를 정도로 어제, 그제보다 많이 증가했고요. 특히 수도권 발생 비율이 74%니까 대부분 수도권에서 발생 비율이 아직 조금 높은 것이 우려가 되는 부분이 될 것 같고요.
물론 요일별로 차이가 있는데 저희가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2단계로 완화한 지 지금 열흘이 지나고 있는데 그 완화가 되면서 그동안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걸 소홀히 하셨던 부분이 혹시 이번 주부터 나타나지 않을까 조금 우려가 되고 있는데 요일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번 주에 추세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수도권 감염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수도권 중심의 잠복 감염이 상당히 누적돼 있다, 이렇게도 봐도 되겠습니까?
[김경우]
그렇습니다. 감염 경로는 모르는 확진자 비율이 네 분 중에 1명꼴로, 특히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하게 되면 거의 30% 이상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발견되시는 경로는 주로 증상이 있어서, 열이 있어서, 근육통, 호흡기 증상이 있어서 검사를 했더니 양성이 나오는 사례가 되겠는데요.
이분들이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분들을 감염시킨 감염원을 못 찾고 있고 또 그 감염원으로 인해서 다른 분들의 감염이 진행되고 있는데 발견은 못 한 것일 가능성도 있고요.
또 반대로 생각해 보면 증상이 있지만 검사를 안 받는 분도 상당 부분 계실 거거든요. 그래서 통계로는 아직은 알 수가 없지만 증상이 있지만 심하지 않아서 그냥 검사를 안 받고.
또 그런 분들 중에는 저절로 또 호전되시는 경우도 있을 수 있을 것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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