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더인터뷰] 위기의 남북 관계...정세현이 보는 원인과 해법은 / YTN

YTN news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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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세현 / 전 통일부장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보신 것처럼 한반도에 또다시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과거로 회귀하는 듯한 남북 관계.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해법은 무엇일까요? 대북문제, 그리고 남북관계에 정통한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맡고 계신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나오셨습니다. 부의장님, 이틀아이 북한에서 공식적인 성명이나 담화는 내놓지 않지 않고 있습니다.

[정세현]
조용하네요. 그런데 군사적인 행동이나 총참모부에서 예고한 군사적인 행동은 아직 시작이 안 됐는데 그것은 아마도 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준을 받으면 바로 실행한다는 단서를 붙였으니까 비준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일 거예요.

그러니까 조용하죠. 그런데 지금 노동신문에 오늘 아침에도 봤는데 청년, 학생들, 직장인들이 바로 군대에서 남쪽에 삐라를 대량으로 뿌릴 수 있는 안전한 장소를 골라놓으면 바로 우리는 가서 삐라 뿌릴 것이다 하는 그런 결의문들이 계속 나오는 걸 보면 그것도 곧 일이 시작이 될 것 같아요.


결국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정세현]
아니, 다음 단계는 예고했던 거니까. 그런데 우리 쪽에서는 삐라를 뿌리지 말라고 하는 입장이지만 우리 쪽의 삐라 살포에 대해서 상호주의 입장으로 한번 갚아주겠다는 취지에서 대량 삐라를 뿌리겠다는 것 아니에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양이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우리는 소수의 탈북자단체들이 하는 일익저쪽은 동원되는 거고. 이렇게 되면 접경지역의 주민들이 그날 바람이 어떻게 불지 모르지만 아마 삐라 비가 내리는 속에서 참 불편할 겁니다. 피곤하게 만들어주겠다고 했어요.


예고했던 게 하나씩 실행으로 옮겨지고 있는 그런 모습인데 .

[정세현]
북쪽이 잘 쓰는 말이 우리는 한다면 한다. 그런데 하겠다는 거죠.


대규모 대남전단 말씀하셨는데 이게 많이 넘어올 경우에, 또 그걸 어떻게 보면 접경지역이다 보니까 우발적인 군사충돌 우려 가능성도 사실 걱정되거든요.

[정세현]
그게 우리 쪽에서 그거를 막기 위해서 무슨 위협 사격을 하거나 이렇게 되면 저쪽에서 응사를 하겠죠. 그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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