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대선후보를 지냈거나 당 대표를 지낸 정치원로급 인사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경륜과 지혜가 지금 우리 정치권에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지만, 후배들의 앞길을 막는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YTN에 출연했고, 오늘은 정동영 민주당 상임고문 나오셨습니다. 최근 정치권 이슈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랜만입니다.
[정동영]
오랜만입니다.
어떻게 지내십니까?
[정동영]
YTN 잘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총선에서 전주 고양에 출마 하시는데 출마하실 때 기자회견 뒤에 걸려 있는 백드롭을 봤더니, 걸개를 봤더니 지금은 싸워야 할 때라고 크게 쓰셨더라고요. 어떤 이유 때문이신가요?
[정동영]
하나는 우리 국민들 지금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잖아요. 어제 아마 KBS 대담 보고도 밤잠 설치신 분들 있을 거예요. 윤석열 대통령 찍은 분들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이럴 텐데. 윤석열 정권이 상식을 파괴한, 듣도 보도 못한 정권의 행태를 보이고 있는데. 문제는 이를 견제할 민주당이 제대로 못 싸우고 있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도 있고 홍익표 원내대표도 싸우고 있는 거 아니에요?
[정동영]
강력한 민주당, 제가 김대중 총재와 함께 정치를 시작했는데요. 그때는 79석이었어요. 그때 YS 신한국당이 꼼짝 못 했어요, 79석 가지고. 100석이 더 있잖아요. 그런데 이번 총선을 통해서 강력한 민주당을 구축하는 것이 저는 과제라고 생각하고요.
지금보다 더 잘 싸워야 한다?
[정동영]
그렇죠. 꼼짝 못 하게. 삼권분립 아닙니까? 그런데 지금 국회가 대통령 전횡 앞에서 꼼짝을 못하는 거거든요. 그리고 또 하나는 지역 차원에서 보면 전주와 전북의 박탈감, 상실감이 어마어마합니다. 새만금 예산 칼질, 국회의원 의석 축소, 거기다가 KCC 프로농구단을 부산에 뺏기고 공무원연금공단은 광주에 뺏기고 이런 박탈감인데 전혀 존재감이 없다, 정치권이. 여기에 대한 제대로 싸워라 하는 바람이 있는 거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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